중앙일보 매각은 공개경쟁 입찰로 진행되고 있으며, 회사는 2026년 10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인수의향서를 낸 기업이 몇 곳인지, 후보 선정은 어떤 절차로 이뤄지는지가 매각 일정의 핵심이다.

삼일회계법인이 매각 주관사로 참여해 9월 21일까지 인수의향서를 받은 결과, 글로벌세아·금보개발·다우기술·오리온·이브로드캐스팅·OK금융그룹 등 6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 적격 인수 후보군, 즉 숏리스트에 선정됐다. 인수의향서 제출만으로 최종 인수자가 정해지는 것은 아니며, 숏리스트에 오른 기업들이 중앙일보를 실사한 뒤 본입찰에 참여하는 순서다.
10월 6일 보도 당시 후보 기업의 실사는 10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고, 그 뒤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는 일정으로 안내됐다. 중앙일보가 9월 29일 밝힌 목표는 선정 시점을 10월 말까지로 잡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 일정은 확정된 선정 결과가 아니라 회사가 제시한 계획으로 봐야 한다.

이번 매각은 중앙그룹 일부 계열사의 유동성 위기 속에서 중앙일보가 2026년 7월 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추진하는 경영권 매각이다. 회사가 설명한 방식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즉 신주 인수 방식이며, 공개경쟁 입찰 절차를 주관사가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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