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인수는 왜 신주 발행 방식인가…대금은 어디에 쓰이나

금요일밤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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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키움·CJ 컨소시엄이 중앙일보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인수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번 거래는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사는 대신 중앙일보가 새 주식을 발행해 인수자에게 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두 방식의 차이는 인수대금이 누구에게 들어가느냐에 있다.

중앙일보 신문 자료사진 · iTurtle · 원본 · CC BY-SA 2.0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서는 인수자가 새로 발행된 주식을 취득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납입한 돈은 회사로 유입된다. 기존 주식 매입이라면 대금은 주식을 판 기존 주주에게 지급되지만, 이번 방식에서는 중앙일보가 채무를 갚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 쓸 수 있다. 워크아웃 중인 회사에 신규 자금을 직접 투입하는 구조인 셈이다. CJ그룹 계열사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존 중앙일보 지분 9.24%를 보유한 3대 주주로 알려졌지만, 이번 인수는 기존 지분 매입이 아니라 새 주식 발행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2026년 10월 19일 본입찰 후보를 평가해 다우키움·CJ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컨소시엄은 5,000억 원대 인수가를 제시한 것으로 보도됐다. 경쟁 후보 대부분이 제시한 금액은 3,000억~4,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선정 과정에서는 입찰액뿐 아니라 자금 조달 능력, 재무구조 개선 효과, 고용 안정 방안도 평가됐다.

중앙일보 사옥 자료사진 · Abasaa · 원본 · Public domain

이후 컨소시엄은 조건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고 금융채권자협의회와 사채권자집회 등 후속 절차를 밟아야 한다. 따라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만으로 거래가 완료된 것은 아니며, 최종 인수 여부와 조건은 계약 및 채권단 관련 절차를 거쳐 정해진다. 중앙일보는 채권단 협의를 거쳐 연내 매각을 마무리하고 워크아웃을 종료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다우키움·CJ 컨소시엄이 중앙일보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인수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번 거래는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사는 대신 중앙일보가 새 주식을 발행해 인수자에게 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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