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 영입을 밀어붙인 제러드 배너, 볼티모어 단장 합류 예정…컵스에서 한 역할은

잠많은토끼76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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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을 시카고 컵스로 데려오는 데 힘을 보탠 제러드 배너 부단장이 볼티모어 오리올스 신임 단장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19일(한국시간) 배너가 마이크 엘리아스 볼티모어 사장 아래 야구 운영을 맡게 된다고 전했다.

배너는 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선수 육성과 운영 업무를 시작했다. 11년 동안 관련 부서를 거쳐 인사 담당 부사장까지 승진했고, 2018년 말 뉴욕 메츠로 옮겨 육성 총괄을 맡았다. 2020년 컵스에 합류한 뒤 2023년 부사장이 됐다.

2014년 토너먼트12의 조시 네일러 자료사진. · Craig Chapman: Flickr, personal website · 원본 · CC BY 2.0

컵스에서 그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히는 일은 2021년 트레이드에서 크로우-암스트롱을 선택하도록 강하게 주장한 것이다. 컵스는 하비에르 바에스와 트레버 윌리엄스를 메츠에 보내고 당시 유망주였던 크로우-암스트롱을 받았다. 메츠에서 선수의 성장 과정을 지켜본 배너는 그를 데려와야 한다고 설득했다. 제드 호이어 컵스 야구 운영 사장도 지난 3월 MLB닷컴에서 배너가 영입을 가장 강하게 주장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컵스는 투수 맷 앨런을 원했지만, 배너의 의견과 메츠의 낮은 평가가 맞물려 트레이드 대상이 바뀌었다.

크로우-암스트롱은 지난해 31홈런과 35도루를 기록하며 컵스의 간판 선수로 부상했다. 컵스는 지난 3월 그와 6년 총액 1억1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정규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45홈런, 107타점, 출루율 0.372, 장타율 0.570을 기록했다. OPS는 0.942로 개인 최고 성적을 냈고,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도 거론됐다. 선수는 계약 연장 기자회견에서 배너의 역할을 언급했고, 배너는 메츠 시절 훈련 첫날 지각한 그를 엄하게 꾸짖으며 관계를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볼티모어는 2023년 101승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2024년에도 포스트시즌에 나갔지만, 지난해 75승 87패에 이어 올해 79승 82패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실패했다. 엘리아스 사장은 지난 9월 외부 인재를 영입해 프런트를 개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너의 합류는 선수단과 운영 조직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이뤄지는 인사다.

참고 자료

AI 요약
AI 요약: 크로우-암스트롱 영입을 강하게 주장했던 컵스 부단장 제러드 배너가 볼티모어 신임 단장으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ESPN이 보도했다. 배너는 선수 육성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컵스는 그의 주장이 힘을 보탠 트레이드로 크로우-암스트롱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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