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타임리스 티켓, 1000달러로 월드시리즈까지 갈 수 있었던 이유

배고픈라떼40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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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가 4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오르면서 2015년 판매한 ‘타임리스 티켓’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000달러를 내고 이 티켓을 산 팬은 기한 제한 없이 밀워키의 홈 경기 한 번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밀워키는 2026년 10월 1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LA 다저스를 5-4로 꺾었다. 7전 4선승제 시리즈를 4연승으로 마무리한 결과다. 구단의 월드시리즈 진출은 아메리칸리그 소속이던 1982년 이후 처음이며, 1998년 내셔널리그로 옮긴 뒤 첫 리그 우승이기도 하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크리스티안 옐리치 자료사진. · londonexpat from Westerville, OH, USA · 원본 · CC BY-SA 2.0

이번 진출은 2015년의 팀 사정과 대조적이다. 당시 밀워키는 시즌 초반 7승 18패에 그쳐 론 로니키 감독이 경질됐고, 새로 지휘봉을 잡은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 아래에서도 68승 94패로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반면 2026년에는 구단 사상 처음으로 103승을 거뒀다.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타선의 중심을 맡은 가운데 2018년 이후 9년 동안 여덟 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2018년과 2025년에는 다저스에 막혔지만, 올해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다저스를 꺾고 정상에 섰다.

밀워키는 2015년 타임리스 티켓을 1000장 한정으로 장당 1000달러에 판매했다. 정규시즌뿐 아니라 월드시리즈 7차전까지 관람 경기로 고를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월드시리즈 1차전은 10월 24일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며, 보도 당시 상대 팀은 정해지지 않았다. 1차전 티켓 최저가는 한때 2949달러까지 올랐다.

발매 첫날 티켓을 구매한 팬 네이트 홀츠먼은 원하는 경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구매 이유로 들었고, 오랫동안 바라던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는 뜻을 밝혔다. 밀워키 구단 홈페이지는 타임리스 티켓 관련 이메일이 이례적으로 많이 접수되고 있다고 알리며 구매자들에게 대기 순서를 신청한 뒤 티켓을 교환하라고 안내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밀워키의 월드시리즈 진출로 2015년 한정 판매된 타임리스 티켓 구매자들이 기한 제한 없이 선택할 수 있는 홈 경기 관람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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