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소설집 『팽이』 개정판, 수록작과 달라진 점은?

산책하는별빛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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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의 첫 소설집 『팽이』 개정판이 창비에서 새로 나왔다.

이 책은 꾸준히 사랑받은 작품을 새롭게 단장해 소개하는 창비의 ‘리마스터판’으로, 문장과 작품 순서를 다듬었다.

초판은 2013년 출간됐으며, 소설집은 2014년 신동엽문학상 수상작이다.

개정판에는 「주단」, 「돈가방」, 「남편」, 「엘리」, 「창」, 「첫사랑」, 표제작 「팽이」, 「새끼, 자라다」, 「월드빌 401호」, 「어디쯤」 등 단편 열 편이 실렸다.

쌍둥이 형제의 죄책감과 형제 부부가 돈가방을 두고 겪는 갈등, 가까운 관계에서 흔들리는 신뢰 등 작품마다 인물들이 마주하는 삶의 균열이 다르다.

「첫사랑」은 청소년 화자의 사랑을 그리며, 「새끼, 자라다」는 사막에서 태어난 자라와 펭귄을 등장시키는 우화적 설정으로 생의 욕망을 비춘다.

표제작에서는 엄마가 집을 떠난 뒤 어린 오빠와 남겨진 소녀 재이가 작은 방에서 자기 세계를 알아간다.

「창」의 비정규직 여성은 직장 내 성희롱과 따돌림을 겪고, 「월드빌 401호」의 주인공은 폭력을 겪은 뒤에도 과거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서로 다른 처지의 인물들이 세상에 온전히 스며들지 못한 채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려 애쓰는 모습이 여러 작품을 잇는다.

개정판은 2025년 6월 20일 출간됐고, 356쪽이다.

책 크기는 128×188×23mm, 무게는 382g이며 정가는 1만 8천 원이다.

송종원의 해설과 새로 쓴 작가의 말도 수록됐다.

작가의 말에는 과거의 작품을 지금의 언어로 고치는 일에 대한 고민, 그리고 희망을 계속 가꾸기 위해 글을 쓴다는 생각이 담겼다.

ISBN은 9788936439828이다.

참고 자료

AI 요약
최진영의 첫 소설집 『팽이』 개정판이 창비에서 새로 나왔다. 이 책은 꾸준히 사랑받은 작품을 새롭게 단장해 소개하는 창비의 ‘리마스터판’으로, 문장과 작품 순서를 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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