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가 남획에 취약한 까닭은 개체수가 줄었을 때 이를 메울 새 개체가 빠르게 늘기 어려운 생애 특성에 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상어가 천천히 자라고 성숙하며, 한 번에 적은 수의 새끼를 낳는 경향이 있어 남획에 취약하다고 설명한다.

이 특성들을 함께 보면 포획으로 줄어든 개체수를 다시 늘리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성숙까지 오래 걸리면 번식 가능한 개체가 빠르게 늘기 어렵고, 한 번에 낳는 새끼 수도 적어 새 개체의 유입도 제한되기 때문이다. 현존 상어는 500종 이상이지만, 이 설명은 종마다 같은 번식 속도나 회복 기간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상어에서 나타나는 일반적 경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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