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에 0-3 진 유벤투스, 브레메르의 공개 지적에 스팔레티는 왜 선을 그었나

봄날의기억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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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라치오에 0-3으로 패한 뒤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선수들의 대응을 공개적으로 지적했고,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브레메르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9일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했다.

2026-27시즌 세리에A 7라운드 경기는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패배한 유벤투스는 7경기 3승 2무 2패, 승점 11점으로 8위에 자리했다. 보도는 이번 발언이 A매치 기간 베네수엘라전 뒤 김민재가 한 작심 발언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비교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 경기장 전경 자료사진 · Photo and Share CC · 원본 · CC BY 2.0

브레메르는 선발 11명과 교체 선수 5명을 합친 16명을 자신이 모두 이끌 수는 없으며, 자신에게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관중의 야유를 들으면 위축돼 숨는 선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도 있다면서, 특정인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상황이 나빠질수록 선수들이 앞으로 나서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스팔레티는 브레메르가 경기를 분석하는 일 자체는 괜찮다고 하면서도, 브레메르와 자신 역시 그 경기에 속해 있었다고 강조했다. 팀 전체를 논하기 전에 각자가 자신의 경기력을 먼저 돌아봐야 하며, 브레메르도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이날 경기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브라질 출신 센터백 브레메르는 2018년 토리노에 합류했고, 2021-22시즌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상을 받았다. 김민재가 나폴리에 입단하기 직전 시즌의 수상이다. 브레메르는 2022년 유벤투스로 옮긴 뒤 수비의 핵심으로 뛰어 왔다. 스팔레티는 김민재를 지도한 2022-23시즌 나폴리의 우승 이후 이탈리아 대표팀을 거쳐 유벤투스를 맡았다.

포포투는 스팔레티가 대표팀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데 이어 유벤투스에서도 부진을 겪고 있으며, 감독 경질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서 브레메르의 발언은 선수들의 태도를 향한 지적이지만, 스팔레티는 그 지적을 한 브레메르 역시 패배의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고 맞받은 셈이다.

참고 자료

AI 요약
라치오에 0-3으로 진 유벤투스에서 브레메르는 야유에 위축되지 말고 선수들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스팔레티는 브레메르도 경기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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