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해안에서 지뢰가 또 발견됐다.
2026년 10월 19일 볼음도 조갯골 해안 인근에서 나온 지뢰는 이달 들어 강화군 일대에서 확인된 네 번째다.
군 당국은 주민들에게 위험 지역 출입을 삼가고, 의심 물체를 발견하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병대 2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해안 수색 정찰을 하던 장병들이 반보병지뢰 1개를 발견했다.
군 폭발물처리반(EOD)은 현장에 출동해 오후 1시 20분께 지뢰를 폭파 처리했다. 처리 과정에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었다.
군은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북한 지역에서 유실된 지뢰가 해안으로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10월 8일에는 주문도 대빈창해수욕장에서 대인지뢰가 발견됐다.
이틀 뒤인 10일에는 주문도 응구지 해안에서 대인지뢰가, 오두돈대 인근 해안에서는 목함지뢰가 각각 나와 군이 처리했다.
이번 발견까지 더하면 이달 강화군 해안에서 확인된 지뢰는 네 개다.
여름철에도 발견이 이어졌다. 지난 7∼8월 강화군 일대 해안에서는 목함지뢰와 대인지뢰 17개가 발견됐다.
해병대 2사단은 주민이 안전하게 해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색과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위험 지역 출입을 삼가고, 의심 물체를 발견하면 경찰이나 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