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는 19일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남자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한국전력이 나란히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을 3-2로 제압했고,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은 각각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을 3-1로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1·3세트를 따낸 뒤 2·4세트를 내줘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10-7로 앞선 뒤 장추안의 연속 득점과 레오의 공격, 상대 범실을 묶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영입된 아시아쿼터 장추안은 블로킹 2개와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18점을 기록했다. 레오는 14점, 허수봉은 11점을 보탰다. OK저축은행에서는 러셀이 양 팀 최다인 25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 우승팀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에 3-1로 이겼다. 새 외국인 공격수 케트진스키가 28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정지석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8점을 냈다. 삼성화재의 호키도 28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삼성화재 신임 감독 틸리카이넨은 부임 후 첫 경기에서 이전에 이끌었던 대한항공을 상대했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B조에서는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3-1로 눌렀다. 한국전력의 쇼는 23점, 신영석은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3점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리누스가 22점, 홍상혁이 19점을 올렸지만 승리를 얻지 못했다. 새 사령탑끼리 맞붙은 경기에서 한국전력 석진욱 감독이 이겼고, KB손해보험의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은 패했다.
남자부는 A조에서 현대캐피탈·OK저축은행·대한항공·삼성화재가, B조에서 한국전력·KB손해보험·우리카드가 경쟁한다. 각 조 1·2위가 준결승에 오른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20일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은 같은 날 대한항공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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