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볼음도 조갯골 해안에서 10월 19일 지뢰가 발견됐다.
이달 들어 강화군 일대에서 확인된 네 번째 지뢰로, 해안 수색 정찰을 하던 해병대 장병들이 반보병지뢰 1개를 찾아냈다.
해병대 2사단에 따르면 발견 시각은 이날 오전 10시 10분께다.
군 폭발물처리반(EOD)은 오후 1시 20분께 지뢰를 현장에서 폭파 처리했다.
처리 과정에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 당국은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북한 지역에서 유실된 지뢰가 해안으로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앞서 지뢰가 발견된 곳은 주문도다.
10월 8일 대빈창해수욕장에서 대인지뢰 1개가 나왔고, 10일에는 응구지 해안과 오두돈대 인근 해안에서 대인지뢰와 목함지뢰가 각각 1개씩 발견돼 군이 처리했다.
강화군 일대 해안에서는 지난 7∼8월에도 목함지뢰와 대인지뢰 17개가 발견됐다.
해병대 2사단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해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색과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위험 지역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안에서 지뢰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하면 만지지 말고 경찰이나 군에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