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은 2023년 11월 12일 오후 5시 서울 모처에서 열린 배우 고규필과 가수 에이민의 비공개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았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규필과 에이민은 약 10년간 교제한 끝에 이날 부부가 됐다.

김남길이 사회를 맡는다는 사실은 결혼식에 앞서 2023년 9월 6일 소속사를 통해 알려졌다. 김남길의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는 그가 오래전 고규필에게 “결혼하면 사회를 봐주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남길은 고규필의 결혼 소식을 듣고 사회를 자처했다. 따라서 사회를 맡은 직접적인 이유는 두 사람이 미리 나눈 약속이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작품 활동으로도 이어졌다. 김남길과 고규필은 2019년 방송된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함께 연기했고, 이후 tvN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와 《바닷길 선발대》에도 함께 출연했다. 결혼식 사회를 맡기 전부터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함께 활동해 온 사이였다는 점에서, 오래전 약속은 두 사람의 교류 속에서 지켜진 셈이다.
결혼식 축가는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불렀으며, 배우 김기두와 김기남도 듀엣으로 노래했다. 조현아는 고규필과 MBC 에브리원 여행 예능 《위대한 가이드》에 함께 출연해 이집트와 이탈리아 등을 여행하며 친분을 쌓았다. 김기두와 김기남 역시 고규필과 평소 가까운 사이로 보도됐다. 비공개로 열린 예식에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자리했고, 사회와 축가도 고규필과 인연이 있는 동료들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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