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쇼의 양 팀 최다 23득점을 앞세워 KB손해보험을 3-1로 꺾고 석진욱 감독 체제 첫 승을 거뒀다. OSEN은 두 팀이 19일 2026 여수-NH농협컵 남자부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맞붙었다고 보도했다. 남자 배구대표팀과의 계약이 끝난 뒤 KB손해보험 지휘봉을 잡은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은 첫 경기에서 패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 17-17에서 상대 범실이 잇따르자 진지위의 블로킹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KB손해보험은 홍상혁과 리누스의 백어택, 차영석의 블로킹으로 21-22까지 추격했다. 한국전력은 쇼의 공격에 방강호의 서브 득점과 신영석의 속공을 더해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한국전력이 진지위의 속공과 이태호의 퀵오픈 등을 묶어 22-19로 앞섰다. KB손해보험은 리누스의 백어택과 홍상혁의 오픈 공격으로 듀스를 만들었지만, 신영석의 속공과 강한 서브에 이어 쇼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한국전력이 접전을 마무리했다. 3세트는 15-15 이후 흐름이 바뀌었다. 한국전력의 범실이 이어진 가운데 리누스와 홍상혁이 백어택으로 득점을 보태 KB손해보험이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한국전력은 4세트 초반 서재덕의 백어택과 블로킹, 쇼의 오픈 공격, 신영석의 블로킹과 속공으로 7-1까지 달아났다. 윤서진과 홍상혁의 공격, 박상하의 블로킹으로 KB손해보험이 반격했지만 한국전력은 진지위와 쇼의 백어택으로 다시 앞서며 승리를 마무리했다. 신영석은 13득점을 올렸고, 한국전력은 서브 득점 4개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 리누스는 22득점을 냈지만 범실도 11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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