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26년 10월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스파뇰을 1-0으로 꺾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에도 골문을 열지 못하던 경기는 후반 막판 교체 선수의 한 방으로 갈렸다.

아틀레티코는 점유율 71%와 슈팅 19개를 기록하며 주도권을 쥐었지만, 수비에 집중한 에스파뇰을 상대로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약 62분 동안 슈팅 2회와 양 팀 최다인 기회 창출 3회를 기록했고, 패스 44회 중 41회를 성공해 성공률 93%를 남겼다. 후반 17분에는 훌리안 알바레스의 패스를 발뒤꿈치로 마르코스 요렌테에게 연결했다. 요렌테의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때렸고, 직후 이강인은 알렉스 바에나와 교체됐다.
바에나는 경기 89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슈팅해 결승골을 넣었다. 이 골은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0-0 균형을 깨뜨렸으며, 바에나는 양 팀 최고 평점인 8.1점을 받았다. 아틀레티코는 한 골 차 리드를 지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승리한 아틀레티코는 7승 1무 1패, 승점 22로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는 2점이었고,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였다. 아틀레티코는 정규리그 5연승과 공식전 6연승을 이어갔다. 에스파뇰은 승점 8로 12위에 머물렀으며,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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