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는 청각·후각·시각·촉각·미각에 측선·피트기관·로렌치니기관을 더해 여덟 가지 감각을 지닌다. 측선과 로렌치니기관은 각각 물속의 움직임과 먹잇감의 전기 신호를 감지한다. 두 기관은 서로 다른 단서를 포착해 상어가 주변을 파악하는 데 쓰인다.

측선은 물속의 압력 변화와 주변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감지한다. NOAA에 따르면 상어는 이를 통해 먹잇감이나 포식자의 움직임을 알아차릴 수 있다. 물의 흐름과 흔들림이 주변 생물의 움직임을 전하는 단서가 되는 것이다.
로렌치니기관은 먹잇감이 만들어내는 약한 전기장을 감지한다. NOAA는 귀상어가 이 전기 감각으로 모래 아래 묻힌 가오리도 찾아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측선이 압력 변화와 진동을 포착한다면 로렌치니기관은 전기 신호를 포착하는 셈이다.
피트기관도 여덟 감각 중 하나다. NOAA는 측선·피트기관·로렌치니기관을 사람에게 없는 감각으로 소개하며, 나머지 다섯은 청각·후각·시각·촉각·미각이라고 설명한다. 상어는 이처럼 여러 감각을 사냥에 활용한다.
청각과 관련해 NOAA는 소리가 상어가 특정 구역으로 이동할 때 시각이나 후각보다 주요 단서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다. 연구 결과는 대체로 확정적이지 않지만, 조난 중인 헤엄치는 사람이나 다친 물고기가 내는 불규칙한 소리는 먼 거리에서도 상어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제시돼 있다. 시각도 활용된다. 상어는 어두운 곳에서 잘 보고 야간 시력이 뛰어나며 색도 구별할 수 있다.
출처 7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