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매각 증가 배경 분석: 잭니클라우스GC 매각가와 인수 부담은 왜 다를까?

산책하는토끼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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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매각이 잇따라 추진되지만, 거론되는 매각가만으로 인수 부담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회원권 보증금 반환채무와 취득세, 개별 골프장의 재무 상태가 거래 조건에 영향을 미친다. 2026년 10월 19일 골프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잭니클라우스GC 매각을 추진하고, 웅진그룹은 렉스필드CC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 송도의 18홀 회원제 골프장 잭니클라우스GC는 매각 가격과 인수 비용의 차이를 보여준다. 포스코그룹은 2022년 약 3000억원에 이 골프장을 인수하면서 회원권 보증금 반환채무 약 2350억원을 승계하고 현금 약 7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에서는 홀당 최대 200억원, 전체 약 3600억원의 가치가 거론되지만 확정된 거래 금액은 아니다. 반환채무를 매수자가 승계한다고 가정하면 매각가에서 채무를 뺀 산술상 잔액은 약 1250억원이다. 이는 매도자가 실제로 받는 현금이나 매수자의 총인수비용을 뜻하지 않는다.

취득세도 부담을 키울 수 있다. 기사에 따르면 2026년부터 회원제 골프장 승계취득에도 취득세 중과세율 12%가 적용된다. 골프장 가치 3600억원 전액을 과세표준으로 가정한 추산액은 432억원이다. 종전 세율 4%를 단순 적용한 144억원보다 288억원 많고, 산술상 잔액 1250억원의 약 34.6%에 해당한다.

실제 세액은 거래 구조와 과세표준, 중과세율 적용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풍산그룹은 인수를 검토했지만 취득세 부담 등이 영향을 미쳐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 사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성된 가상의 이미지입니다. Open AI의 대화형 인공지능 ChatGPT 생성 이미지.

렉스필드CC는 수익성과 재무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하는 매물이다. 매출은 2023년 220억946만원, 2024년 226억5846만원, 2025년 220억400만원으로, 2025년에는 전년보다 약 2.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2024년 47억1792만원에서 2025년 25억6376만원으로 약 45.7% 줄었다.

자본총계는 2023년 마이너스 262억5728만원, 2024년 마이너스 215억7666만원, 2025년 마이너스 104억5465만원으로 자본잠식 규모가 줄었다. 2026년 상반기 말 총부채는 2282억원,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97억원이었고 영업이익률은 약 20%였다.

웅진그룹은 매각자문사로 딜로이트안진을 선정했고, 인수의향서를 낸 업체는 6~7곳으로 알려졌다. 매각가는 3000억원을 웃돌 것이라는 관측이 있으며 연간 EBITDA는 약 100억원 수준이다. 두 수치를 단순 비교하면 매각가가 EBITDA의 30배를 넘지만, 이는 차입금과 현금 등을 반영한 정식 기업가치 배수가 아니다.

웅진은 지난해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한 뒤 자산 효율성을 높일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매각 가능성이 거론됐다. 다만 웅진 측은 유동성 압박에 따른 급매라는 해석과 거리를 두며 적정 가격을 확인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위 사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성된 가상의 이미지입니다. Open AI의 대화형 인공지능 ChatGPT 생성 이미지.

대형 운영사인 골프존카운티는 전국 21개 골프장을 운영한다. MBK파트너스와 골프존홀딩스 보유 지분의 매각이 추진돼 왔고, 지분 100% 기준 기업가치 약 2조원이 거론된다. 더시에나그룹은 인수를 추진하며 매각 측과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2조원은 확정된 거래 가격이 아니다.

세 거래의 쟁점은 각각 회원제 골프장의 세금 부담, 개별 골프장의 재무구조, 대형 운영사의 기업가치 산정이다.

AI 요약
골프장 매각이 잇따라 추진되지만, 거론되는 매각가만으로 인수 부담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회원권 보증금 반환채무와 취득세, 개별 골프장의 재무 상태가 거래 조건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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