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양주아트밸리배 디스크골프 챔피언십에는 프로 47명과 아마추어 72명 등 119명이 출전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내년까지 프로 전용 18홀 코스를 추가해 경기장을 총 36홀로 확장하고, 아마추어 경기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이틀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7~18일 열린 대회에서 프로 경기는 18홀 코스를 두 차례 도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남자부 우승은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대만의 재키 첸에게 돌아갔다. 최근 경기 성적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PDGA 레이팅이 1000을 넘는 선수다. 지난해 우승자인 일본의 마나부 카지야마는 준우승했고, 홍콩의 티지호밍이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첫 출전한 일본의 리카 타카키가 23오버파로 우승했다. 대만의 첸 첸과 일본의 유카 나카가와라가 뒤를 이었다.

18일 아마추어 경기는 폭우로 1라운드로 단축됐다. MA1에서는 미국의 세스 웨이머가 3언더파, MA2에서는 한국의 박요셉이 4오버파로 정상에 올랐다. 여자 부문인 FA1과 FA2에서는 한국의 이현진과 조복선이 각각 우승했고, 65세 이상 부문 MA65에서는 싱가포르의 정후 테이가 19오버파를 기록했다. 아마추어는 실력과 연령 등에 따라 다섯 부문으로 나뉜다.
프로 코스는 18홀·파64·총길이 2086m였고, 아마추어 코스는 18홀·파64·1756m로 길이가 330m 짧았다. 디스크골프는 원반을 던져 바스켓에 넣으며 가장 적은 타수로 코스를 도는 경기다. 원반이 지정된 경기구역 밖에 완전히 들어가 멈추면 1벌타가 부과된다. 따라서 거리를 늘리는 것뿐 아니라 착지 지점과 다음 공략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추가 조성할 코스는 거리를 늘리고 난도를 높여 프로 경기에 쓰며, 아마추어는 기존 코스에서 대회를 치르는 구상이다. 올해 아마추어 참가자는 경기장과 일정 제약으로 72명에 그쳤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본선에서 겨루는 방식으로 참가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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