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19일 손아섭을 포함한 선수 11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외야수 손아섭과 양현진, 투수 김명신·김지윤·박강민·장우진·이기석·백승우, 내야수 김민혁·이종혁·지강혁이 대상에 포함됐다.
손아섭은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해 통산 2223경기에서 타율 3할1푼8리, 2655안타를 기록했다. 8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한 최초의 선수이며, 박용택이 보유했던 통산 최다 안타 기록도 넘어섰다.

그러나 최근 팀을 옮기는 과정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2025시즌 도중 NC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됐고, 세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한화와 1년 1억 원에 재계약했다. 한화에서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한 그는 두산으로 트레이드됐지만, 두산에서도 반등하지 못했다.
올 시즌 두산에서 손아섭은 54경기에 나서 157타수 37안타, 타율 0.236을 기록했다. 홈런 1개와 15타점, OPS 0.581을 남겼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명단에는 들었으나 출전하지 못했고, 두산의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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