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프로듀서의 신인 그룹 A2O 라이트가 데뷔곡 ‘니온’의 안무로 주목받는 가운데, 안무가 제이블랙은 제작 과정에서 흔치 않은 피드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가 2026년 10월 1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와글와글’ 영상에서 작업 뒷이야기를 전했다.
제이블랙은 ‘니온’에서 아이찡과 시리의 안무를 직접 만들었다.
아이돌 안무 의뢰에서는 시안 영상을 보낸 뒤 난도를 낮춰달라는 요청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번에는 “좀 더 어렵게 해달라”는 답이 왔다.
그는 예상과 다른 주문에 “이게 괜찮은 건가” 싶었다면서도 안무가로서는 신이 났다고 회상했다.
난도를 올린 뒤에도 걱정은 남았다.
여자 아이돌을 위해 자신의 스타일로 춤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낯설어, 의뢰한 쪽이 자신의 춤을 실제로 알고 있는지 혼란스러웠다고 농담했다.
제이블랙은 자신의 스타일을 살려 안무를 완성했고, 좋다는 답을 받았다.
전문 댄서들도 함께 참여해 쉴 틈 없이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그는 공동 작업자들 역시 결과에 뿌듯해하면서 놀랐다고 전했다.
대중성 있는 춤이 인기를 얻고 기획사들이 제작에 집중해온 K팝의 익숙한 흐름과 달리, 이번 안무는 새로운 결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그는 작업을 보며 “무조건 잘한다는 느낌보다 판도가 바뀌는 것 같다”고 말했고, “가요계에 큰 파장이 될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니온’의 인트로 안무는 관심을 끌었으며, 각종 숏폼 챌린지로도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