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짬뽕페스티벌의 저예산 운영, 좌석 부족에도 호응한 이유는?

배고픈참새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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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짬뽕페스티벌은 식사 자리가 부족해 방문객들이 길가나 화단에 앉아 음식을 먹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불편을 지적하는 목소리와 함께 온라인에서는 “세금을 허투루 쓰지 않은 축제”라는 응원도 나왔습니다. 지난 10월 9일부터 사흘간 열린 행사에 어떤 예산이 투입됐는지가 이런 반응의 배경으로 거론됐습니다.

군산시가 밝힌 총예산은 1억5800만 원 남짓입니다. 조리에 필요한 상하수도·전기·가스 등 기반 시설 설치에 약 1억 원이 들어가 예산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음향과 부스, 무대 장치에도 예산을 썼습니다.

행사장과 바다가 가까워 오수가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오수관 연결에도 신경을 써야 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사흘 동안 약 8만 명이 찾았습니다. 군산시는 메인 무대와 행사장 인근 도로의 사전 점용허가를 받은 뒤 취식용 테이블 1000여 개를 놓았지만, 식사 시간에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려 자리가 부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테이블을 마련하지 못해 불편을 드린 데 대해서는 송구하다고 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식사 공간 부족 등 운영상의 한계를 지적했지만, 온라인에서는 한정된 예산으로 행사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마련한 주최 측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는 편의 시설 부족을 없던 일로 여기기보다, 제한된 예산을 어디에 썼는지를 함께 살핀 반응이었습니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내년에는 가용한 범위에서 불편을 줄이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고, 시의회 의원도 시민과 관광객이 편하게 축제를 즐길 방안을 집행부와 함께 찾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수 유입에 대비한 시설을 갖추는 데 예산을 썼지만, 8만 명이 찾은 식사 시간의 좌석 수요까지 감당하지는 못했습니다.

AI 요약
군산짬뽕페스티벌은 식사 자리가 부족해 방문객들이 길가나 화단에 앉아 음식을 먹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불편을 지적하는 목소리와 함께 온라인에서는 “세금을 허투루 쓰지 않은 축제”라는 응원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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