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카와, KIA 준PO 3차전 선발…2연승 뒤 선택의 배경은

나른한오후88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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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시라카와 케이쇼를 예고했다. 1·2차전을 모두 이긴 KIA는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시라카와를 내세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LG 선발은 메이저리그 통산 112승을 거둔 카를로스 카라스코다.

KIA는 광주에서 치른 첫 두 경기를 각각 5-1, 6-3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는 김도영이 멀티홈런을 쳤고, 2차전에서는 1회 5득점으로 초반 흐름을 잡았다. 5전 3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은 역대 9차례 가운데 7차례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진출 확률은 77.8%다.

두산 베어스 시절 마운드에 오른 시라카와 케이쇼, 자료사진. · 히랄라48 · 원본 · CC BY 4.0

시라카와의 선발 등판에는 양현종의 체력을 아끼려는 선택도 담겼다. 양현종은 올해 12승을 거뒀고, 2017년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오른 경험이 있다. 준플레이오프가 3차전에서 끝나면 양현종뿐 아니라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휴식을 확보할 수 있다.

시라카와는 2024년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뛰며 12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그해 9월 한국을 떠났고, 올해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다. 정규시즌에는 18경기 83⅓이닝을 소화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4.75를 남겼다. 월간 평균자책점은 8월 3.94, 9월 3.48이었다.

3차전에 선발로 나서면 시라카와는 재일교포 선수를 제외한 일본인 투수 가운데 KBO 포스트시즌 선발로 등판하는 두 번째 선수가 된다. 첫 사례는 2009년 플레이오프에서 SK 와이번스 소속으로 2차전에 출전한 카도쿠라 켄이다. 카도쿠라는 당시 6⅓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고, 같은 해 한국시리즈 두 차례와 이듬해 한국시리즈 한 차례까지 포스트시즌 선발로 나섰다.

참고 자료

AI 요약
AI 요약: KIA는 준플레이오프 1·2차전 승리 뒤 3차전 선발로 시라카와를 예고했다. 등판이 성사되면 그는 재일교포 선수를 제외한 일본인 투수 중 KBO 포스트시즌 선발 두 번째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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