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려경이 위수타 스리리티뎃을 3라운드 KO로 꺾고 여성국제복싱협회(WIBA) 여자 미니멈급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타이틀전은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렸으며, 체급 기준은 47.6㎏이다. 서려경은 2024년 처음 세계 타이틀에 도전한 뒤 이번에 정상에 섰다.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인 서려경은 2018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복싱을 시작했다. 이듬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한국복싱M(KBA) 라이트플라이급 한국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는 세계복싱협회(WBA) 여자 미니멈급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도 차지했다.

WIBA 세계 타이틀을 얻은 서려경은 이제 WBA와 세계복싱평의회(WBC), 국제복싱연맹(IBF), 세계복싱기구(WBO) 등 세계 4대 주요 기구의 챔피언 타이틀을 모두 차지하는 것을 새 목표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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