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약 6만 대가 오가는 대전 대덕대교에서 개축 공사가 시작돼 왕복 10차로 가운데 5개 차로가 통제됐다.
대전시는 2026년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서구 만년동 대덕대교네거리와 유성구 도룡동 과학공원네거리 일원에서 차로를 통제하고 있다.
통제는 2029년 5월 1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공사 기간에는 연구단지 방면 차량이 3차로, 둔산 방면 차량이 2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방면별 통행 차로 수가 다르므로 운전자는 진입 방향에 맞춰 이용 가능한 차로를 확인해야 한다.
통제 구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 5공구 노선이 지나는 곳으로, 교량 개축과 트램 공사가 같은 구간에서 진행된다.
대상인 대덕대교 구교는 1981년 준공된 노후 교량이다.
정밀안전진단에서 상부구조가 D등급을 받았고, 안전율과 내하력이 부족해 전면 개량이 필요한 상태로 평가됐다.
대전시는 구교를 철거하고 길이 360m, 폭 12.2m의 새 교량을 건설한다.
사업비는 253억 8700만 원이며, 교량 정비와 트램 공사를 연계해 중복 투자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달 이후 구교 철거에 들어가 2027년 하반기 거더와 슬래브를 설치하고, 2029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 후 왕복 10차로 가운데 중앙 2개 차로는 트램이 이용하고 나머지 8개 차로는 일반 차량에 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