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다음 시즌 선수 10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10월 19일 구단이 밝힌 방출 대상은 투수 8명과 야수 2명으로,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지명된 왼손 투수 허윤동도 포함됐다.
허윤동은 데뷔 첫 시즌 11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고 2022년에는 1군 12경기에 등판했다. 2023년에는 7경기에 나선 뒤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2024년 상무에 입대해 병역 의무를 이행한 뒤 지난해 삼성으로 돌아왔지만, 복귀 후 1군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 2026년 퓨처스리그에서는 33경기 6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했다.

투수 방출 대상은 허윤동 외에 양현, 홍원표, 박주혁, 김동현, 신윤호, 박시원, 유병선이다. 베테랑 언더핸드 투수 양현은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거친 뒤 2024년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에서 뛴 첫해 1군 18경기에 등판했으나 기회가 점차 줄었고, 2026년에는 2경기에 나섰다. 양현의 1군 통산 성적은 284경기 14승 15패 4세이브 37홀드, 평균자책점 4.22다.
야수 중에서는 내야수 박장민과 외야수 홍현빈이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 홍현빈은 1군 통산 2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2(255타수 49안타), 7타점, 8도루, 53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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