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1559가구로, 21개 단지에 그칠 전망이다. 직방이 10월 19일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이는 10월 1만6567가구보다 30%, 전년 동월 2만2551가구보다 49% 적다. 수도권은 4031가구로, 10월 7924가구보다 49% 줄어든다.
직방은 전국적으로 입주 가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서울의 11월 입주 예정 물량은 3개 단지 488가구다. 세 곳 모두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300가구 미만 단지다. 구로구 개봉동 개봉루브루가 295가구, 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역 센트럴아르떼해모로가 123가구, 양천구 신월동 한양LEEPS가 70가구다.
경기도에서는 6개 단지 354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평택 현덕면 화양지구에는 평택푸르지오센터파인 851가구와 평택화양지구 동문디이스트(6-2BL) 753가구 등 1604가구가 들어온다.
이천에서는 중리동 이천중리지구 B3블록 금성백조예미지 1009가구와 증일동 이천역신안인스빌퍼스티지 523가구 등 1532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12개 단지 7523가구로 수도권 물량의 두 배에 가깝다. 전북 2430가구, 울산 2153가구, 부산 1067가구, 경북 763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직방 관계자는 전셋값 상승과 매물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새 아파트 입주가 신규 전세 매물 공급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입주 물량의 규모와 지역별 분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