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근 아나운서가 10월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아내 이윤미 씨와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빨간색 커플룩을 맞춰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방송 출연이 처음인 이 씨는 자신을 “평범한 민간인”이라고 표현하며 떨린다면서도 “남편을 위해 뭐라도 하자, 얼굴을 비추자는 생각으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 씨는 결혼 후 10년 동안은 아기만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선근이 4년 전 KBS를 퇴사한 뒤 남편을 지켜보다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여 다시 일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두 딸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모두 고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김선근은 영문학과, 이 씨는 중어중문학과 출신이다. 동아리에서 만난 두 사람은 각자 짝이 있었고,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다 부부가 됐다고 김선근은 회상했다. 그는 아내를 두고 “우리 마나님은 굳건한 사람”이라며 심지가 곧고 믿고 따를 수 있는 “대장부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 씨는 자신이 고집이 세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