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가 2026년 10월 1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용인 FC를 4-0으로 꺾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안산은 후반 리마의 세 골과 류승완의 득점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최문식 감독은 3-1-3-3 전형을 가동했다. 이승빈이 골문을 맡고 연응빈·연제민·조지훈이 수비를 구성했으며, 박규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임지민·김정현·장현수가 중원을 맡고 리마·마촙·말론이 최전방에 배치됐다. 용인은 경기 초반부터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승빈이 전반 3분 석현준의 슈팅을 비롯한 위협을 막아냈다. 안산도 마촙과 리마가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30분 가브리엘의 골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고,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3분 조지훈이 길게 보낸 공이 용인 수비 과정에서 흘렀고, 리마가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0분에는 임지민의 세트피스 크로스를 리마가 가슴으로 받은 뒤 슈팅해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안산은 후반 16분 마촙 대신 김인성을 투입한 데 이어 후반 33분 임지민과 말론을 빼고 강동현과 류승완을 내보냈다.
교체 투입된 류승완은 김인성의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득점이다. 경기 종료를 약 30초 앞둔 추가시간에는 강동현의 로빙 패스를 받은 리마가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안산의 다음 경기는 10월 25일 천안시티 FC 원정으로 예정돼 있었으며, 당시 두 팀의 승점 차는 1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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