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의 드론 기술과 국내 현주소: 한국군은 무엇을 보완해야 하나

라면에계란58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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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은 정찰과 타격 수단으로 빠르게 진화했지만, 한국군은 소부대 운용 교리와 드론 정보를 포병 타격에 연동하는 개념을 아직 마련하지 못했다.

드론을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탐지·타격·방어를 기존 전력과 어떻게 연결할지가 과제로 남아 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초기에는 우크라이나의 중형 군용 드론 ‘바이락타르-TB2’가 러시아군 차량을 공격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대공무기와 전파방해 장비를 운용하자 TB2는 전장에서 사라졌다.

참호전이 본격화된 같은 해 4월 무렵에는 수십만원대 FPV 드론이 투입됐고, 전파 교란이 늘어난 2024년에는 조종사와 드론을 광섬유 케이블로 연결한 드론과 표적을 자동 식별하는 AI 드론이 등장했다.

공격 수단이 바뀌면 이를 막는 방어 수단도 달라지는 흐름이다.

장거리 공격 드론에서도 진화와 요격 경쟁이 이어졌다.

러시아는 2024년 9월부터 프로펠러형 ‘게란-2’의 공습을 늘렸고, 우크라이나는 시속 180㎞로 나는 이 드론의 90%를 값싼 요격 드론이나 대공화기로 격추했다.

러시아는 2026년 7월 제트엔진을 단 ‘게란-4’와 ‘게란-5’를 내놓았으며, 시속 400~600㎞에 이르는 이들 드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고속 요격 드론 요격률은 57%로 제시됐다.

한편 드론의 효과는 단독 공격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군은 정찰 드론이 표적 좌표를 포병에 전달하도록 해 사격 주기를 30분에서 3~5분으로 줄였다.

한국군의 현주소는 연구와 실제 운용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 육군 보병-드론 통합 전술 발전방향 연구’는 보병 분대가 FPV 드론 2~3대를 운용할 경우 적 탐지 능력이 40에서 85로 높아지고, 선제타격 시간은 30분에서 4분으로 87% 단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연구에서 제시한 결과이지, 실제 부대에서 확인된 성과는 아니다.

북한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으로 드론 전투 경험을 쌓고 있으며, 진영승 합참의장은 북한이 드론 양산체계로 가고 있다고 국정감사에서 밝혔다.

다만 최신 전술을 북한군 전체가 숙달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국방부는 2026년 기사 기준으로 2027년에 성능이 입증된 소형무인기 대응체계를 배치하고, 중장기적으로 레이저 대드론 무기를 전력화할 계획이다.

또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는 미사일 방어 중심이어서 드론과 미사일을 함께 사용하는 공격에 도전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드론으로 방공망을 약화한 뒤 미사일을 쏘는 전술까지 고려해 킬체인·한국형 미사일방어·대량응징보복으로 이뤄진 3축 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AI 요약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은 정찰과 타격 수단으로 빠르게 진화했지만, 한국군은 소부대 운용 교리와 드론 정보를 포병 타격에 연동하는 개념을 아직 마련하지 못했다. 드론을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탐지·타격·방어를 기존 전력과 어떻게 연결할지가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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