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불리는 ‘로드스터’ 시연 영상을 공개한 뒤, 이를 패러디한 기업 광고와 누리꾼 영상이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다. 영상들은 자동차가 공중을 나는 장면을 각 업종의 광고와 일상에서 벌어질 법한 상황으로 바꿔 보여준다.
도미노피자 우즈베키스탄은 커다란 페퍼로니 피자를 경사로 위로 올린 뒤, 흰 연기를 뿜으며 날아가 서서히 착지하는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이케아 대만 법인은 회색 수건과 빨간 장난감 자동차로 테슬라의 시연 장면을 재현했다.
맥도날드 체코 법인은 자동차들이 거꾸로 매달린 채 드라이브스루 매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담았고,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는 음식을 공중으로 배달하는 광고를 내놨다.
기업 광고에 이어 누리꾼들도 패러디에 참여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하이패스를 건너뛰거나 포트홀을 가볍게 점프해 넘는 영상도 등장했다. 하늘을 나는 차가 실제로 생긴다면 일상이 어떻게 달라질지 상상한 장면들이다.
패러디의 계기가 된 영상은 테슬라가 현지 시각 15일 공개한 차세대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 시연 영상이다. 테슬라는 생산 목표 시점을 2028년으로 제시했고 국내 사전 예약도 시작했다. 고성능 모델 ‘스러스트’는 예약 대금만 약 3억 5천만 원이며, 최종 판매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일상에 들어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안전성 등 현실적인 과제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