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서 4700년 전 난파선 발견, 목선 없이 연대는 어떻게 추정했나

구르는고구마45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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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남부 케코바섬 인근 바다에서 약 4700년 전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난파선 흔적이 발견됐다.

유적은 수심 30미터 해저에 있었다.

잠수부들이 대형 흡입 파이프로 바닥의 침전물을 조심스럽게 걷어내자 둥근 형태의 물건이 모습을 드러냈다.

난파선의 목제 선체는 거의 부식돼 사라진 상태였다. 연구진은 배에 실려 있던 고대 점토 항아리를 분석해 침몰 시기를 추정했다.

따라서 4700년 전이라는 연대는 선체에서 직접 확인한 확정값이 아니라 화물 분석에 근거한 추정치다.

연구진이 제시한 시기는 고대 이집트에서 가장 오래된 피라미드가 건설되던 때와 비슷하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난파선 유적 기록은 약 4200년 전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추정이 맞다면 케코바섬 인근 유적은 그 기록보다 수백 년 앞선 사례가 된다.

연구진은 이 배를 지중해 동부를 오가던 무역선으로 보고 있다.

출토된 항아리는 주로 올리브유와 와인을 운반하는 데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비슷한 항아리는 이집트와 트로이, 크레타섬에서도 발견됐다.

여러 지역에서 확인된 유사한 유물은 당시 해상 무역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AI 요약
튀르키예 남부 케코바섬 인근 바다에서 약 4700년 전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난파선 흔적이 발견됐다. 유적은 수심 30미터 해저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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