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는 인도 대회 출전료를 받은 사실은 부인하지 않았지만, 보상과 인도 골프 발전에 대한 관심은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고 맞섰다. 그는 18일 뉴델리 델리 골프클럽에서 끝난 인도 챔피언십을 공동 42위로 마쳤다. 올해까지 2년 연속 이 대회에 나섰으며, 토미 플리트우드와 저스틴 로즈도 출전료를 받았지만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논란은 매킬로이가 인도에서 골프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뒤 불거졌다. 미국 골프닷컴 보도에 따르면 선수들의 출전료에는 일정한 의무가 따르며, 뉴델리에서 열린 블룸버그 뉴이코노미포럼 참석도 그중 하나였다. 매킬로이는 지난주 초 포럼에 참석해 세계적인 선수들의 대회 출전이 인도에서 골프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PGA 투어 선수 출신 방송 해설자 키스너는 팟캐스트에서 유명 선수들의 인도 대회 출전 목적이 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매킬로이가 출전 대가로 1000만 달러, 약 133억5000만 원을 받으려 한다고 했고, 돈을 받고 나오는 선수가 한둘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대회 출전료의 실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매킬로이는 키스너가 그 금액을 어떻게 알았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매킬로이는 출전료 수령 자체를 부인하는 대신 금전적 보상과 골프 발전에 대한 진정성은 양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의 중산층 인구가 미국 전체 인구보다 많다고 언급하며 현지 시장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DP월드 글로벌 홍보대사로 수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점도 보도에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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