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LG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을 거둔 가운데, 시리즈가 몇 경기까지 이어지는지가 플레이오프에 나설 2위 팀 삼성 라이온즈의 변수로 거론됐다. 스포츠조선은 10월 19일 보도에서 삼성의 휴식일이 아니라 KIA가 준플레이오프를 마친 뒤 확보할 수 있는 휴식 기간을 짚었다. KIA는 10월 20일 3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면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나흘, 21일 4차전에서 마무리하면 사흘을 쉴 수 있는 일정이었다.
보도는 큰 경기에서의 집중력과 체력 소모, 회복에 필요한 시간을 배경으로 들었다. 역대 3선승제 준플레이오프 17차례 중 3연승으로 끝난 시리즈는 2회였고, 3승1패로 마무리된 경우가 9회로 가장 많았다. 5차전까지 진행된 시리즈는 6회였다.

준플레이오프를 4경기 치르고 올라온 팀을 상대한 2위 팀은 플레이오프 9차례 중 6차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5경기를 치른 팀과 맞붙었을 때도 6차례 중 4차례 진출해, 두 경우 모두 진출률은 66.7%였다. 3승1패로 올라온 상대를 만났을 때는 2위 팀이 9번 중 6번 이겼고,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의 업셋 4차례 가운데 3차례는 5차전까지 간 승부였다.
3연승으로 준플레이오프를 마친 팀을 만난 사례에서는 2위 팀이 초반에 고전하기도 했다. 2008년 두산은 삼성에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이긴 뒤 2·3차전을 내줬지만, 4~6차전을 연이어 잡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023년 KT도 NC에 첫 두 경기를 내준 뒤 3연승을 거뒀다. 반대로 5경기까지 치른 상대를 만난 경우에도 업셋은 있었다. 2013년 두산과 2022년 키움은 모두 LG를 상대로 3승1패를 기록하고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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