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네디의 공은 왜 까다로울까…KIA 타자들이 꼽은 낯선 투구폼

고양이와낮잠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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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좌완 존 케네디가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KIA의 공략 과제로 떠올랐다. 스포티비뉴스는 두 경기에서 좌타자가 케네디에게 친 안타는 카스트로의 1개였다고 전했다. 2연승을 거둔 KIA도 남은 경기에서 그의 등판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키 203㎝인 케네디는 시속 140㎞대 중반의 패스트볼을 던진다. 큰 키를 활용해 공을 높은 곳에서 내리꽂는 유형과 달리 팔 각도가 낮고, 공을 타자에게 늦게 드러내는 투구폼을 쓴다. 보도에 따르면 좌타자는 공이 갑자기 앞이나 등 뒤에서 오는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다. 한준수는 케네디의 투구폼이 크고 길게 느껴지며, 디셉션 동작이 좋은 곽도규와도 다른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2013년 6월 15일 경기 자료사진 · Pioneerhj · 원본 · CC BY-SA 3.0

정규시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135, 피OPS는 0.424였다. 우타자 상대 기록인 피안타율 0.304, 피OPS 0.820과 대비된다. 1차전에서는 KIA가 1-3으로 뒤진 6회 1사에 등판해 카스트로에게 패스트볼 2개로 먼저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슬라이더로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이어 나성범에게는 패스트볼 3개를 던져 삼진을 잡았다. 7회에도 김규성을 루킹 삼진으로 처리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른 경기에서는 선발 임찬규가 1회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뒤 케네디가 0-5, 1사 1·3루에서 등판했다. 박정우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박재현을 땅볼로 잡아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후 김도영을 땅볼로 처리하고 카스트로에게 안타를 내준 뒤 나성범을 삼진, 김선빈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1⅔이닝 무실점으로 막아 두 경기 합계 2⅔이닝 무실점을 만들었다.

KIA의 대응은 우타 대타 카드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쉽지 않다. 김호령과 김선빈이 선발로 나서면 경기 중후반에 대타로 활용하기 어렵고, 변우혁과 황대인은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김민규는 대주자 활용에 무게가 실린다. LG가 2패로 몰린 가운데 케네디를 어느 타순에 투입할지도 선택지가 됐다. 스포티비뉴스는 3차전에서도 카스트로나 나성범 등 좌타자를 겨냥해 등판할 가능성을 짚었다.

참고 자료

AI 요약
존 케네디는 준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낮은 팔 각도와 공을 늦게 드러내는 투구폼에 좌타자들이 고전했고, KIA는 제한적인 우타 대타 자원으로 대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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