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가당·나트륨·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매일 먹으면 비만이나 고혈압 등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미국 등록 영양사 크리스틴 모건은 평소 피하는 음식 네 가지를 꼽았다. 다만 네 항목의 주의점이 모두 같은 영양소 함량에 있는 것은 아니다.
츄러스 같은 튀긴 디저트는 조리 과정에서 열량과 지방이 더해진다. 특히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모건은 디저트를 무조건 참기보다 건강한 식품을 적당량 즐기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캔에 담긴 스프레이 치즈는 가공도가 높은 식품으로, 제품에 따라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다. 미국에서 인기 있는 제품이며 국내에서도 해외 직구로 살 수 있다. 치즈를 먹고 싶다면 스프레이 형태 대신 일반 치즈를 적당량 먹는 것이 모건의 제안이다.
나트륨 함량이 높다는 설명은 모든 제품에 일괄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제품별 차이를 전제로 한다.
볶음밥·치킨너겟·만두 등 냉동 간편식에도 나트륨이 많은 제품이 있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혈압 위험이 커지고, 고혈압을 장기간 관리하지 않을 경우 심장질환·뇌졸중·신장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모건은 제품을 고를 때 나트륨이 600mg 미만인 것을 선택하고, 소스를 전부 넣기보다 허브나 레몬즙으로 간을 조절하라고 권했다.
대용량 식품은 특정 영양소보다 한 번에 먹는 양이 문제다. 제공량이 커지면 자신도 모르게 더 먹어 섭취 열량이 늘 수 있으며, 탄산음료나 패스트푸드처럼 열량 밀도가 높은 식품은 체중 관리에 불리하다. 작은 음료를 고르거나 음식을 나눠 먹고, 외식 후 남은 음식은 포장해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