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페이는 2027년 제주에서 NFT 디지털관광증과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커넥트’를 연계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관광증과 연결된 쿠폰을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Npay 포인트도 적립하는 구상이다. 이미영 네이버페이 페이인프라&비즈 책임리더는 10월 16일 제주에서 열린 공동 인터뷰에서 사업 방향을 밝혔다.
현재 제주에서 운영 중인 NFT 디지털관광증 ‘나우다(NOWDA)’가 계획의 출발점이다. 이미영 책임리더에 따르면 나우다 관광증은 약 35만 건 발행됐다. 이용자는 관광증으로 제주 공영 관광지 입장료를 감면받거나 제휴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방문 기록도 디지털로 남길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이 기록을 다음 여행의 혜택으로 이어가고, 관광지 방문을 지역 매장 이용까지 연결하려 한다.
구상 중인 서비스에서는 관광증과 연결된 쿠폰을 커넥트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결제 혜택과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에 커넥트 단말기가 널리 보급돼 있어 연계 서비스를 시험하기 좋은 여건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아직 정식 출시된 서비스는 아니다.
적용 가맹점과 상세 운영 방식도 준비 중이다.
네이버페이는 쿠폰이나 행사 참여가 실제 방문과 결제로 이어지는 이용 흐름을 파악해 가맹점의 쿠폰·광고 운영을 지원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9월 기준 Npay 월렛 발급 수는 약 120만 건이며, 월렛에서 발급된 NFT 아트는 누적 약 320만 장이다.
제주 연계 계획은 NFT를 일회성 입장권으로 끝내지 않고 방문 기록과 후속 혜택, 매장 결제까지 연결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미영 책임리더는 Web3를 별도의 어려운 기술로 느끼기보다 일상 서비스 안에서 경험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