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하이닉스 임원 증감, 왜 72명과 1명으로 갈렸나

파란참새91 2026/10/19
추천 0 비추 0 조회수 3235

반도체 호황 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임원 조직을 서로 다르게 운용했다.

한국CXO연구소가 2026년 10월 19일 발표한 분석에서 SK하이닉스의 미등기임원은 1년 새 72명 늘었지만 삼성전자는 1명 증가에 그쳤다.

분석은 2025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상위 100대 상장사의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직원 수와 미등기임원 수를 비교했다.

100대 기업 직원은 86만2163명으로 전년보다 1087명(0.1%) 늘었고, 미등기임원은 7028명에서 7137명으로 109명(1.6%) 증가했다.

직원 120.8명당 임원 1명꼴로, 전년의 122.5명당 1명보다 임원 비중이 소폭 높아졌다.

직원 대비 임원 비율은 0.82%에서 0.83%로 상승했다.

2021년 0.76%까지 낮아진 뒤 5년째 0.8%대를 유지한 수치다.

SK하이닉스 임원은 203명에서 275명으로 35.5% 늘어 100대 기업 전체 순증가 인원의 66.1%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미등기임원 1108명으로 조사 대상 중 가장 많았고, 직원 수는 12만9197명으로 감소했다.

임원 1명당 직원 수는 116.6명으로 전년의 117명과 비슷했다.

전체 기업 중 임원이 늘어난 곳은 52곳, 줄어든 곳은 38곳, 전년과 같은 곳은 10곳이었다.

HD현대중공업은 23명, 대한항공은 12명 늘었고 현대차와 LG전자는 각각 25명, 19명 줄었다.

직원 대비 임원 비율은 실제 승진 확률이 아니라 전체 직원 중 미등기임원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이 직원 39.8명당 임원 1명으로 비중이 높았고, 유통업은 320.3명당 1명으로 낮았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SK하이닉스가 실적 개선과 사업 확장에 발맞춰 임원 조직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HBM 등 반도체 중심의 SK하이닉스와 스마트폰·가전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삼성전자의 사업구조·성장 전략 차이가 인재 확보와 운용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AI 요약
반도체 호황 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임원 조직을 서로 다르게 운용했다. 한국CXO연구소가 2026년 10월 19일 발표한 분석에서 SK하이닉스의 미등기임원은 1년 새 72명 늘었지만 삼성전자는 1명 증가에 그쳤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