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 트윈스를 6-3으로 이겼다. 5전 3선승제에서 1차전도 5-1로 승리한 KIA는 시리즈 2연승을 거뒀다.
KIA는 1회에만 5점을 뽑았다. 1사 뒤 박재현의 안타와 도루, 김도영의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해럴드 카스트로가 선제 적시타를 쳤고, 나성범·김선빈·한준수도 잇달아 적시타를 보탰다. LG에 추격을 허용한 뒤에는 8회 추가점을 내 승기를 잡았다. 선발 올러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승리를 지킨 전상현은 8회초 조상우가 실점한 뒤 2사 1·2루에서 등판했다. 이어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오지환, 박동원, 구본혁을 범타로 처리하고 세이브를 올렸다. 경기 후 데일리 최우수선수로 뽑힌 그는 전날 1차전에서도 구원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두 경기 연속 멀티이닝 세이브를 기록한 셈이다.
전상현은 경기 뒤 감독이 믿고 맡겨주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던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틀 투구 뒤 하루 쉬는 일정이라면 매 경기 등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정규시즌 46경기에서 4승 2패 4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는 2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을 남겼다. 올 시즌 연봉은 3억1000만원이다.
스타뉴스는 역대 5전 3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모두 이긴 팀이 9차례 중 7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KIA는 홈에서 먼저 2승을 챙겼고, 전상현은 두 경기의 막판 위기를 연이어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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