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예금·발행어음 등장, 최고 금리보다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커피마신민들레52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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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연 4%대 정기예금을 선보이고 증권사들이 연 5% 안팎의 발행어음 특판을 내놓고 있다. 한동안 연 3% 안팎에 머물던 예금 금리가 오르면서 목돈을 굴릴 선택지가 넓어졌지만, 우대 조건과 만기, 예금자 보호 여부를 함께 따져야 한다.

신한은행 ‘슈퍼SOL 웰컴 정기예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4%다. 기본 금리 연 3.6%에 신한금융그룹 통합 앱 ‘신한 슈퍼SOL’ 이용과 급여 이체 우대 금리를 각각 0.2%포인트 더한다. 2026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하면 앱 이용 우대는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급여 우대는 최근 6개월간 신한은행에 급여를 이체하지 않은 고객이 가입 후 3개월 이상 매달 50만원 이상의 급여를 입금해야 적용된다. 가입액은 50만~2000만원이며 총 5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은 1년 만기 기본 금리 연 3.85%에 첫 거래 고객 우대 금리 0.2%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4.05%를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의 ‘NH올원뱅크 10주년 기념 예금’은 모바일뱅킹 앱 NH올원뱅크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출시됐다. 누구나 연 3.75%를 받고, 최근 6개월간 농협은행 예·적금이 없던 고객은 연 3.9%까지 받을 수 있다. 1년 만기이며 총 50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한다.

OK저축은행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은 가입 기간 3년에 연 4.1% 금리를 제공한다. 금리는 6개월마다 바뀌며 변경 시점에는 중도 해지에 따른 불이익 없이 정상 이율을 적용받아 해지할 수 있다.

더 짧은 기간 맡길 경우 ‘OK e-정기예금’은 6개월 이상~9개월 이하 연 4.1%, 9개월 초과~15개월 이하 연 4.05%다.

발행어음은 금융 당국 인가를 받은 대형 증권사가 고객에게 돈을 빌리며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증이다. 고객이 돈을 맡기면 증권사가 약속한 이자를 더해 돌려주는 구조지만, 예금자 보호 대상은 아니다. 한국투자증권은 10월 말까지 특판을 진행한다.

올해 한국투자증권과 처음 거래하는 뱅키스 고객이나 새로 자금을 입금한 고객은 1년 만기 연 5%, 6개월 만기 연 4.7%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조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계좌가 있으면 각각 연 4.4%, 연 4.1%를 받을 수 있지만, 한도가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삼성증권은 10월 12일 1년 만기 연 4.3% 발행어음 2차 특판을 1000억원 규모로 시작했다. 1인당 가입액은 100만원부터 3억원까지다. 9월 출시한 1차 상품은 이틀 반 만에 모두 팔렸다. 특판 조건이 없는 일반 발행어음의 1년 만기 약정형 금리는 연 3.95%다.

키움증권은 3개월 만기 연 5.8% 특판을 선착순 판매하며, 1인당 한도는 100만원, 전체 판매 규모는 100억원이다.

1000만원을 1년 맡기는 세후 이자 예시에서는 연 4% 정기예금이 약 33만8400원, 연 5% 발행어음이 약 42만3000원으로 차이가 8만4600원이다. 은행·저축은행의 예금자 보호 대상 정기예금은 금융회사별로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인당 최대 1억원까지 보호되는 반면, 발행어음은 보호 대상이 아니다.

증권사가 돈을 갚지 못하면 원금을 잃을 수 있어 최고 수익률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AI 요약
은행들이 연 4%대 정기예금을 선보이고 증권사들이 연 5% 안팎의 발행어음 특판을 내놓고 있다. 한동안 연 3% 안팎에 머물던 예금 금리가 오르면서 목돈을 굴릴 선택지가 넓어졌지만, 우대 조건과 만기, 예금자 보호 여부를 함께 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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