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감독이 본 KBL 초반 혼전, 왜 2라운드 이후를 기다려야 할까

주말곰돌이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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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은 이번 시즌 KBL의 초반 순위만으로 리그 판도를 가늠하기 어렵다며 2라운드 이후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1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부산 KCC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새 규정에 적응하는 팀별 과도기가 혼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KBL은 이번 시즌부터 2·3쿼터에 1옵션과 2옵션 외국인 선수가 동시에 뛸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아시아쿼터 선수까지 출전하면 한 팀에서 외국 국적 선수 최대 3명이 함께 코트를 밟을 수 있다. 유 감독은 국내 선수층이 얇더라도 외국인 선수가 제 몫을 하면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지만, 선수 구성이 화려해도 조직력이 맞지 않으면 공수 균형이 흔들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득점이 많아지고도 패하는 경기가 나오는 배경에도 이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디나모 사사리 유니폼을 입은 라숀 토마스 자료사진 · Francesco Canu · 원본 · CC BY-SA 4.0

초반 성적은 예상과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서울 삼성은 개막 후 5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지난 시즌 6강에 들지 못한 팀들도 초반부터 2~3승을 거두거나 연승을 달리고 있다. 팀 간 격차가 촘촘하고 경기 수도 서로 달라 순위표에 나타난 성적만으로 흐름을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 SK는 FIBA 주관 아시아농구챔피언스리그(BCL Asia) 참가로 시즌 출발이 늦었다. 이후 중동 정세 악화로 대회가 취소되면서 일정 공백이 길어졌고, 당시 SK는 한 경기만 치른 상태였다. 유 감독은 초반 변수 속에서 팀의 조직력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부상으로 이탈한 라숀 토마스(32)의 재활 상황도 전했다. 유 감독은 토마스의 상태가 하루하루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지만, 골멍 부상은 재발 우려가 있어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무리하지 않고 살필 방침이라고 말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유도훈 감독은 외국인 선수 동시 출전 규정에 대한 팀별 적응과 조직력 차이가 KBL 초반 혼전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판도는 2라운드 이후에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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