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수와 박혜연이 SBS ‘미운 우리 새끼’ 합숙 맞선에서 서로를 최종 선택해 커플이 됐다. 10월 18일 방송에서는 배우 김승수와 송종호의 선택이 바뀌는 과정에 이어, 양가 어머니가 두 사람의 만남에 동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선 선택에서 김승수와 송종호는 모두 대기업에 다니는 35세 민지수를 택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39세 프리랜서 아나운서 박혜연과 대화를 나눈 뒤 마음을 바꿨다. 김승수는 여러 가지를 함께할 수 있고 짧은 대화에서도 교감이 잘됐다며 박혜연을 더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민지수는 처음부터 호감을 보인 송종호를 선택했다. 송종호는 앞서 선택했던 민지수에게 미안하다고 인사한 뒤 박혜연을 택했다. 박혜연은 두 남성 모두 훌륭하다며 선택을 이해해 달라고 한 뒤, 짧은 시간 동안 공통점을 찾았고 더 대화해보고 싶다며 김승수를 골랐다. 처음 민지수를 선택했던 두 남성이 모두 박혜연을 택한 셈이다.
이 맞선은 양가 부모의 동의까지 있어야 만남이 성사되는 방식이었다. 김승수의 어머니는 박혜연을 보자 반갑게 맞았고, 박혜연의 어머니도 딸의 만남을 허락했다. 두 어머니는 악수를 나눴다. 김승수 어머니는 박혜연이 싹싹하다며 아들과 이야기하면서도 박혜연이 더 낫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두 사람이 번호를 교환했다고 전했고, 김승수 어머니는 둘이 잘되기를 바랐다. 송종호의 어머니는 아들이 민지수 앞에서 말을 많이 하고 웃는 모습을 처음 봤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