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이 강성욱에게 주문한 포인트가드의 역할은

주말햇살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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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울산 현대모비스에 80-96으로 져 3연패를 기록했지만, 강성욱은 12점과 5어시스트를 올리며 경기에서 활기를 되찾았다. 1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26분 31초를 뛰었고 2스틸도 기록했다. KT의 시즌 성적은 3승 4패가 됐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뒤 강성욱이 활기찬 모습을 보인 점을 반겼다. 그러면서 포인트가드의 역할은 득점이나 어시스트 수치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고 짚었다. 코트에서 동료 네 명을 움직일 수 있도록 지시와 작전으로 신뢰를 얻고, 상황에 따라 공격을 밀어붙이거나 멈추는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문 감독은 강성욱이 더 단단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부산 KT 소닉붐과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경기, 2014년 11월 8일 사직실내체육관 자료사진 · Fetx2002 · 원본 · CC BY-SA 4.0

강성욱은 지난 시즌 프로 데뷔 후 38경기에 나서 평균 27분 19초를 뛰었다. 평균 11.3점, 4.0어시스트, 3.0리바운드, 1.6스틸을 기록하며 KT의 주요 가드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김선형의 부상 등으로 가드진에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출전 기회를 얻었고, 이를 살려 좋은 첫 시즌을 보냈다는 게 문 감독의 평가다.

두 번째 시즌을 앞둔 비시즌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대표팀 일정으로 KT 훈련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강성욱은 대표팀에 꾸준히 소집돼 국제경기도 경험했지만 최종 아시안게임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문 감독은 팀에서 자신의 역할과 경기 운영 방식을 익힐 시간이 부족했던 점을 아쉬움으로 꼽았다.

문 감독은 강성욱의 시즌 초반을 성장통으로 단정하거나 부진이 크다고 보지는 않았다. 지난 시즌의 경기력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나아가면 된다는 입장이다. 미구엘 옥존이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김선형은 12월쯤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감독은 그때까지 강성욱이 지난 시즌 수준의 활약을 이어가고, 포인트가드로서 팀을 이끄는 능력을 다져가길 바라고 있다.

참고 자료

AI 요약
강성욱은 현대모비스전에서 12점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문경은 감독은 개인 기록과 별개로 동료의 신뢰를 얻고 경기 흐름을 조율하는 포인트가드의 리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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