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의 병기는 종양의 크기와 주변 침윤, 림프절 전이, 원격전이 여부를 함께 살펴 정한다. 따라서 진단서에 적힌 내용만으로 병기를 단정할 수 없으며, 종양과 전이 상태를 종합해 판단해야 한다.

조영증강 CT와 MRI 등 영상검사는 췌장 주변으로 암이 퍼졌는지, 원격전이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쓰인다. CT 결과만으로 병기나 수술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내시경초음파를 추가해 종양의 혈관 침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치료 방침은 주요 혈관 침범 여부 등을 고려한 절제 가능성 분류에 따라 달라진다. 분류에는 절제 가능, 경계성 절제 가능, 국소 진행성, 전이성이 포함된다. 경계성 절제 가능 췌장암에서는 수술 전 항암치료가 선택지에 들어가며, 절제 불가능한 전이암은 수술로 치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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