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킹·굿윈 퇴장 잇따라…KBL 외국인 선수의 감정 조절이 중요한 이유

구르는고구마45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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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시즌 초반 외국인 선수의 감정 대응이 경기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창원 LG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75대85로 패했다. LG가 65-76으로 뒤진 4쿼터 종료 3분 48초 전 아셈 마레이가 양우혁을 밀어 공격자 반칙을 범했고,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떠났다. 이후 LG는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부산 KCC의 루이스 킹은 지난 11일 수원 KT전에서 종료 2분 47초를 남기고 한희원의 얼굴을 때려 퇴장당했다. 하루 전 원주 DB와의 경기에서도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5반칙으로 물러났다. KBL 데뷔 5경기 만에 벌금 120만원을 기록했다. 이상민 KCC 감독은 킹이 승부욕이 강하고 판정이나 몸싸움에 예민하게 반응한다며 계속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셈 마레이의 2018년 12월 4일 피나르 카르시야카 경기 모습, 자료사진. · Sakhalinio · 원본 · CC BY-SA 4.0

LG의 아치 굿윈도 11일 안양 정관장전에서 판정에 항의해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뒤 변준형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퇴장당했다. 감정 조절은 시즌 전부터 우려됐다.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양준석은 마레이와 굿윈이 테크니컬 파울로 발전 기금을 얼마나 낼지가 관전 포인트라며 농담했고, 조상현 감독은 걱정했던 문제라고 말했다.

지난 6일 KT-LG전에서는 패리스 배스가 양홍석의 얼굴 앞에서 트림을 하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 당시 LG의 마레이와 굿윈은 이미 판정에 흥분해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상태였다. 양홍석은 자신까지 흥분하지 않으려고 참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KBL에서는 2·3쿼터에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다. IB스포츠 해설위원 이상윤은 상대 외국인 선수를 흥분시키는 행동도 수비 전략으로 쓰인다며, 득점력뿐 아니라 감정 억제와 동료 협력, 감독 전술을 따르는 태도도 팀 성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마레이·킹·굿윈의 반칙과 퇴장 사례가 이어지며 외국인 선수의 감정 대응이 KBL 경기 흐름의 변수로 부각됐다. 올 시즌 2·3쿼터에는 외국인 선수 두 명이 함께 뛸 수 있으며, 해설위원은 감정 억제와 협력도 팀 성적에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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