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첫 회에는 정체를 감춘 케이크 배달부가 등장했다. 감우성은 이 작품에 특별출연했으며, 시청자들은 얼굴이 드러나기 전 어떤 단서로 그를 알아봤을까.

2026년 10월 10일 방송된 첫 회에서 감우성은 케이크 배달부로 위장해 이가경을 인질로 잡고 총을 겨눴다. 작품은 1932년 경성을 배경으로, 소매치기 이가경이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 암살 작전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질범의 정체는 다음 날 방송된 2회에서 밝혀졌다. 그는 유소란의 전 남편 금석중이었다.
금석중은 만세운동 주동자로 붙잡혔을 때 다른 주모자들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고, 그 일로 딸 금서희를 잃었다. 딸과 무고한 마을 사람들을 학살한 우두머리는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였다.
시청자들이 감우성을 알아본 단서는 목소리였다. 방송 뒤 “감우성은 얼굴 말고 목소리로 찾으면 된다”, “듣자마자 단번에 알아들었다”, “목소리는 누가 봐도 감우성”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진짜 오랜만이다”, “저 혼자 반가웠다”는 말도 이어져 배우의 출연을 반기는 반응도 확인됐다.

감우성의 드라마 복귀는 2021년 방송된 〈조선구마사〉 이후 5년 만이다. 다만 〈조선구마사〉는 2회 만에 강제 종영됐다. 전편 방송을 기준으로 보면 2019년 〈바람이 분다〉 이후 7년 만의 출연이다. 복귀 간격은 어떤 작품을 기준으로 삼는지에 따라 다르게 설명된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