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대회 참가자 실신 사고, 안전을 위해 출발 전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책읽는햇살59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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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의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가 실신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최근 서울 대회에서 20대 참가자가 숨진 사고도 알려지면서, 황영조는 기록보다 몸 상태를 먼저 살피고 무리하면 달리기를 멈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북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10월 17일 오전 10시 50분쯤 경주시 성동동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한 20대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전신 쇠약과 고열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이에 앞서 최근 열린 ‘2026 서울달리기’에서도 20대 B씨가 달리던 중 쓰러져 숨졌다.

두 사고의 결과는 달랐지만, 대회 참가자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어떻게 확인할지가 주목받고 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건강을 위한 달리기가 오히려 생명을 위협하는 달리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이 뛸 수 있는 몸 상태인지, 마음의 준비가 됐는지를 확인하고 가볍게 달리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일반 참가자도 대회에서는 기록과 입상을 먼저 생각해 무리하기 쉽다는 설명이다.

황영조는 잠이 부족하거나 업무 스트레스가 크고 훈련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전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엘리트 선수도 몸에 무리가 느껴지면 기권한다며, 일반 참가자 역시 달리기를 중단할 때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심장질환이 있거나 운동 중 가슴 통증·실신을 겪은 적이 있는 사람, 젊은 나이에 갑자기 사망한 가족이 있는 사람은 참가 전에 의사와 상담하라고 권고했다. 달리는 도중 가슴 통증이나 심한 어지럼, 호흡 곤란이 생기면 즉시 멈추고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출발 전 몸 상태를 살피는 것뿐 아니라 달리는 중 나타나는 이상 신호에 대응하는 것도 안전 수칙이다.

AI 요약
경북 경주의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가 실신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최근 서울 대회에서 20대 참가자가 숨진 사고도 알려지면서, 황영조는 기록보다 몸 상태를 먼저 살피고 무리하면 달리기를 멈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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