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FC안양과 득점 없이 비겼고, 파이널A 진출도 놓쳤다. 에스티엔은 포항이 1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에서 0-0으로 경기를 마쳐 승점 41에 머물렀다고 보도했다. 포항은 남은 울산전 결과와 관계없이 파이널A에 오를 수 없게 됐다.
포항은 이날 검정·빨강 줄무늬 유니폼 대신 1990년대 후반을 떠올리게 하는 시안블루 스페셜 유니폼을 입었다. 조르지와 조상혁이 최전방에 섰고, 니시야 켄토·주닝요·김동진·김승호가 중원을 맡았다. 완델손·전민광·박찬용·강민준이 수비진을 구성했으며 황인재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19분 조르지의 슈팅이 안양 수비수에게 맞고 흘렀지만, 뒤따라온 강민준의 패스는 상대 수비에 차단됐다. 안양은 전반 33분 포항 골대를 맞히며 맞섰고, 42분에는 크로스에 이은 헤딩슛으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공이 골문을 벗어났다. 두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조상혁 대신 트란지스카를 투입했다. 후반 15분 조르지와 22분 주닝요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24분 조르지의 슈팅도 골라인 앞에서 안양 수비수에게 막혔다. 포항은 후반 38분 황인재의 선방으로 안양의 슈팅을 막았지만, 경기 종료 때까지 양 팀 모두 골을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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