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반도체·AI 분야 대규모 투자 유치, 확정 투자와 추진 계획은 어떻게 다를까

라면에계란58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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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반도체·첨단소재 공장 증설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조성 움직임이 함께 커지고 있다. 다만 투자 확정 공시부터 토지 매입 요청, 업무협약까지 사업 단계가 달라 발표된 투자액 전체가 이미 집행된 것은 아니다.

삼성전기는 세종공장에 8조원대 투자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최근 4조2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 공시했다. 세종시는 연서면 스마트국가산업단지에 추가 투자를 유치하려고 제안에 나섰다. 반도체용 전구체를 만드는 SK트리켐은 명학산단 생산시설을 늘리기 위해 북쪽 인접 토지 매입과 사업장 기반시설 확보를 시에 요청했다.

삼성전기 투자 계획에 맞춰 공업용수 공급량도 하루 평균 1만3272t에서 2만5272t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규모와 추진 조건이 다르다. SK증권·메테우스자산운용·시드에이치 컨소시엄은 2029년까지 7조원을 투입해 360㎿급 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액티스코리아는 1조8000억원을 투자해 100㎿급 데이터센터를 짓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사업의 계획을 합하면 투자액은 8조8000억원, 전력 수요는 460㎿다. 이미 가동 중인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 신규 시설이 더해지면 지역의 AI 기반도 확대될 수 있다.

이들 기업의 수요를 담을 스마트국가산업단지는 연서면 일원 275만㎡에 1조6170억원을 들여 2029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종시는 투자 관심이 늘자 조성 기간을 줄일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조상호 시장은 유력 기업들과 현장 브리핑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조업 증설과 데이터센터 계획이 현실화하려면 산단뿐 아니라 전력·용수 같은 기반시설도 제때 갖춰져야 한다.

AI 요약
세종에서 반도체·첨단소재 공장 증설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조성 움직임이 함께 커지고 있다. 다만 투자 확정 공시부터 토지 매입 요청, 업무협약까지 사업 단계가 달라 발표된 투자액 전체가 이미 집행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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