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2026년 10월 17일 대구 아이엠뱅크파크에서 열린 K리그2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충북청주FC를 3-1로 꺾었다. 전반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두 골을 더해 승부를 갈랐다.

대구는 전반 7분 고재현의 선제골로 앞섰다.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고재현은 세징야와 황인택을 거친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그러나 전반 13분 충북청주의 공격에서 수비진이 흔들렸고, 이종언이 골을 넣어 1-1을 만들었다. 두 팀은 전반을 동점으로 마쳤다.
대구의 두 번째 골은 후반 24분 나왔다. 박세진이 충북청주 수비수와 경합하며 지켜낸 공을 세징야가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다. 후반 34분에는 세징야가 역습을 이끌어 데커스에게 공을 넘겼고, 데커스가 골키퍼의 태클을 뚫고 득점해 3-1을 만들었다. 고재현과 박세진은 김천 상무에서 복귀한 첫 경기에서 각각 선제골과 추가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기록상 충북청주는 점유율에서 55% 대 45%로 앞섰고, 양 팀 슈팅은 10개씩이었다. 반면 유효 슈팅은 대구가 8개로 충북청주의 5개보다 많았다. 대구는 점유율에서 뒤졌지만 유효 슈팅에서 앞서며 세 골을 뽑았다.

이 승리로 대구는 경기 전 4위·승점 46에서 승점 49가 됐고, 남은 경기는 6경기에서 5경기로 줄었다. 이 경기 결과만 반영한 계산에서 대구의 가능한 최종 순위는 1~12위에서 1~10위로 좁아졌고, 승격권 확정 승점 지표는 12점에서 9점으로 낮아졌다. 전술적으로는 휴식기 전까지 쓰던 쓰리백 대신 포백을 가동했다. 최성용 감독은 경기 뒤 포백 전환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