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8일 16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동통신사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개막일인 3일부터 17일까지 관람객은 130여만 명이다.
폐막일인 18일 방문객은 아직 합산되지 않아 최종 관람객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개막일이자 연휴 첫날인 3일로 18만 5000여 명이 찾았다.
9일에는 16만 2000여 명, 17일에는 15만 6000여 명이 방문했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도 하루 평균 4만 명이 넘게 찾아 축제 인파가 특정 휴일에만 몰리지는 않았다.
외국인 방문객은 17일 기준 1만 3000여 명으로, 지난해 4900여 명의 약 3배였다.
진주시가 설정한 외국인 관광객 목표인 1만 명도 넘어섰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 축제로 첫발을 뗀 올해 일본·중국·대만뿐 아니라 유럽과 남미에서도 방문객이 찾았다.
축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남강과 진주성 일원에서 열렸다.
남강에는 수상등 165세트, 진주성·유등테마공원·철도문화공원 일대에는 육상등 1200여 점이 설치돼 모두 7만여 개의 빛을 이뤘다.
유등과 진주의 문화 콘텐츠에 더해 유등 만들기와 한복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외국인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수상 불꽃놀이와 1300대 규모 드론 라이트쇼는 각각 세 차례 진행됐다.
네 개 국어 음성 인식이 가능한 AI 반응형 ‘하모·아요 유등’, 프로젝션 매핑과 미디어 체험도 마련됐다.
안전 관리를 위해 경찰·소방·자원봉사자 등 1만 500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개최일에는 10만 명 이상이 몰렸지만, 해당 행사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