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심 ‘맨땅족’ 논란, 긴자에서 불거진 이유는?

퇴근한도토리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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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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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관광지 아사쿠사와 쇼핑 명소 긴자에서 관광객들이 길바닥에 앉아 쉬는 모습이 보도됐다. 일본 방송은 여행 중 바닥에 앉는 관광객을 ‘맨땅족’이라고 표현했고, 논란이 제기된 곳은 긴자다. 이곳에서는 쇼핑백을 옆에 내려놓고 거리 곳곳에서 쉬는 모습도 포착됐다.

긴자 직장인들은 바닥에 앉아 엉덩이가 더러워진 채 카페 의자에 앉으면 지저분하다고 우려했다. 아름다운 거리 풍경에 사람들이 주저앉아 있으면 거리 자체가 지저분해 보이고 부정적인 인상을 준다는 의견도 나왔다. 비판의 초점은 위생뿐 아니라 거리의 경관과 이미지에도 있었다.

관광객들은 쉴 공간이 부족하다는 반론을 내놨다. 긴자는 주말이나 공휴일 낮에 ‘차 없는 거리’로 바뀌어 사람이 많이 몰리지만, 잠시 쉴 벤치 등은 부족하다는 것이다. 한국인 관광객은 간단히 쉴 보도블록 같은 곳도 찾기 어려워 카페에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체코인 관광객도 쉴 곳이 많지 않다고 했으며, 유럽 출신이라 길에 앉아 쉬는 데 익숙하다고 설명했다. 같은 거리 휴식이 현지인에게는 경관을 해치는 행동으로, 일부 관광객에게는 휴식 공간 부족에 따른 선택으로 받아들여졌다.

일본 경찰 관계자는 지역 경관을 중요하게 여기는 긴자에 벤치를 설치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길바닥에 앉는 행위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영업을 방해하거나 통행에 지장을 주면 처벌받을 수도 있다.

AI 요약
도쿄의 관광지 아사쿠사와 쇼핑 명소 긴자에서 관광객들이 길바닥에 앉아 쉬는 모습이 보도됐다. 일본 방송은 여행 중 바닥에 앉는 관광객을 ‘맨땅족’이라고 표현했고, 논란이 제기된 곳은 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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