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회사 찾아 떡 돌린 어머니, 왜 직접 시루떡을 들고 왔나

집순이의하루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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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취업해 자취 중인 입사 한 달 차 신입사원 A씨의 회사에 강원도에서 어머니가 찾아왔다.

딸이 직장 동료들에게 잘 대접받는다는 말을 듣고 고마움을 전하려고 직접 시루떡을 가져온 것이다.

사연은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A씨는 오전부터 바쁘게 일하던 중 안내 데스크에서 찾는다는 말을 듣고 1층으로 내려갔다가 어머니를 만났다.

부모와 처음 떨어져 지내던 그는 곱게 차려입고 로비에 서 있는 어머니를 보고 반가움과 당황스러움이 뒤섞여 눈물이 날 뻔했다고 했다.

어머니가 서울까지 온 계기는 주말 통화에서 들은 “회사 분들이 다들 너무 잘 대해주시고 커피도 매일 사주신다”는 말이었다.

딸이 첫 명함을 건넸을 때 적힌 회사 주소를 기억해 두었던 어머니는 혼자 회사를 찾아왔다.

A씨는 늦둥이 외동딸인 자신을 위해 초등학교 반장 선거 때 햄버거를 돌렸던 어머니의 마음도 떠올렸다.

회사에 떡을 가져다 드리자 동료들은 고맙다며 맛있게 먹었고, 남은 떡은 포장해 가겠다고 했다.

팀장은 A씨를 따로 불러 개인 신용카드를 건네며 어머니와 점심을 먹고 오라고 배려했다.

A씨는 어머니와 식사한 뒤 택시를 태워 배웅했다.

A씨는 택배로 보낼 수도 있었지만 어머니가 딸의 일터가 궁금했던 것 같다고 적었다.

자신이 무심코 한 말이 어머니에게 안심이 됐다는 점에 마음이 뭉클해졌고, 회사에서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댓글에는 처음엔 어머니가 왜 찾아왔는지 궁금했지만 글을 읽고 감동했다는 반응과, 신입사원이 떡을 돌린 상황이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AI 요약
서울에서 취업해 자취 중인 입사 한 달 차 신입사원 A씨의 회사에 강원도에서 어머니가 찾아왔다. 딸이 직장 동료들에게 잘 대접받는다는 말을 듣고 고마움을 전하려고 직접 시루떡을 가져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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